[트렌드 뉴스] ✈ 기내에서 ‘펑!’… 당신의 보조배터리,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행기 이륙 직전, 머리 위 수하물 선반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더니, 기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승무원들이 다급하게 소화기를 뿌려 간신히 불을 진압했지만, 승객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해당 비행기는 결국 결항되는 사건이 있었죠..

문제의 원인은 바로 보조배터리!

누구나 하나쯤 들고 다니는 보조배터리가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토교통부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2025년 3월 1일부터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규정이 대폭 강화됩니다.

🚨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이렇게 바뀐다!

✔ 머리 위 수하물 선반 보관 금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를 머리 위 선반에 넣는 것은 이제 불법이다. 대신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해야 한다.

✔ 수량 & 용량 제한!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허용

100Wh 초과~160Wh 이하: 항공사 승인 후 최대 2개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 단락(합선) 방지 필수!
보조배터리는 단자가 금속과 접촉해 불꽃이 튀는 걸 방지해야 한다. 즉, 절연테이프로 감싸거나, 보호 파우치 또는 비닐봉투(지퍼백)에 넣어야 한다.

✔ 기내 충전 금지!
보조배터리를 기내에서 직접 충전하는 행위는 절대 금지!


⚠ 왜 이렇게까지 규정을 강화할까?

김해국제공항 사고 이후, 보조배터리의 위험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가 급증하며, 각국 정부는 긴장 상태에 빠졌다.

⚡ ‘작은 불꽃 하나가 여객기를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는 경고가 현실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내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는 밀폐된 공간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몇 초 만에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고도 10,000m 상공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산소 공급이 제한적이라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이제 보조배터리를 아무렇게나 들고 타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기내 반입 규정이 강화된 만큼, 승객 스스로도 보조배터리 사용 및 보관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 안전한 비행을 위해,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 보조배터리는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하기
✅ 100Wh 초과 배터리는 반입 개수 제한 확인 필수
✅ 보호 파우치나 절연테이프로 단락 방지
✅ 기내에서 절대 충전 금지

"내가 무심코 넣어둔 보조배터리 하나가 수백 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면, 반드시 이 새로운 규정을 숙지하고 실천합시다.

당신의 작은 실천이 더 안전한 하늘길을 만듭니다!